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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말 방목 문화와 자연 방목지 소개 – 조랑말이 자라는 방식

한국에서 말을 키우는 방식은 대부분 사육장이나 승마장에서의 관리형 사육이지만,제주도에서는 오랜 전통을 지닌 독특한 방식의 ‘자연 방목’ 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특히 제주마(제주 조랑말)는 지금도 인공적인 울타리 없이 자연 속에서 자라나는 국내 유일의 말 품종으로,이는 생태적·문화적으로 매우 가치 있는 전통입니다.이번 글에서는 제주도의 말 방목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었고,오늘날 어떤 장소에서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1. 제주도 말 방목의 기원과 역사제주도의 말 방목은 단순한 사육 방법이 아닌,수백 년 동안 지속되어온 전통적인 목축 문화입니다.**고려 시대부터 제주도는 국가 말 생산지(牧場)**로 지정되어,정부에서 직접 말을 사육하고 관리하던 지역입니다.이때부터 말은 넓은 자연 초지에서 자..

카테고리 없음 2025.12.11

제주마와 외래종 말의 차이점 비교 – 한국 토종 조랑말의 특별함

한국에서 말을 키우거나, 말 관련 체험을 해본 적이 있다면제주마(제주 조랑말)와 외래종 말(서양 승용마 등)의 차이를 느꼈을 것입니다.두 품종은 생김새부터 기질, 용도, 사육 방식까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이번 글에서는 한국 토종말인 제주마와 외래종 말의 특징을 비교하여,제주마가 왜 보호가 필요한 고유종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1. 체형의 차이 – 크기부터 다르다✅ 제주마평균 체고(어깨 높이): 약 110~120cm평균 체중: 약 200~250kg체형: 작고 다부지며, 짧은 다리와 단단한 몸통외형 특징: 털빛은 주로 갈색 또는 흑갈색, 단단한 발굽✅ 외래종(예: 써러브레드, 한혈마 등)평균 체고: 약 150~170cm 이상평균 체중: 400~600kg 이상체형: 키가 크고 다리가 길며, ..

카테고리 없음 2025.12.10

한국에서 말이 사용된 역사 – 고대부터 조선까지

말(馬)은 인류 문명과 함께 발전해온 동물입니다.한국 역시 예외는 아니며, 고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말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국가의 전략적 자산이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한국 역사 속에서 말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고,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시대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1. 고대 – 삼국시대 이전의 말한국에서 말이 처음 등장한 시기는 기원전 4세기~기원전 3세기 무렵,고조선과 부여, 고구려 등의 북방계 국가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고고학적 발굴에 따르면, 청동기 유적지에서 말 뼈와 말 관련 도구(재갈, 말굽 등)가 발견되었으며,이는 말이 일찍부터 군사·수송·농경 등에 활용되었음을 시사합니다.특히 북방 유목 민족과의 교류가 활발했던 고조선 및 부여는,기병 중심의 전투 문화를 일찍부터 채택했던..

카테고리 없음 202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