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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주식은 간식이 아니라 풀이다

당근·각설탕은 줘도 되지만, 작게 잘라 한두 조각을 손바닥에 올려 주는 게 기준입니다.영화와 광고 속 말 간식은 늘 당근과 각설탕이죠. 실제로 말이 더 반기는 쪽은 어느 것일까요. 2020년 5월 울산매일 보도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동물병원 수의사는 말이 단맛을 좋아해 대부분 당근보다 각설탕을 더 좋아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니 "줘도 되느냐"는 질문의 답은 일단 "된다"예요. 문제는 얼마나, 어떻게 주느냐입니다. 말은 몸집에 비해 위가 작고, 먹은 것을 토해 내지 못하는 동물이거든요. 말의 하루는 조사료가 채운다. 간식이 들어갈 칸은 원래 표에 없다.📌 조사료는 풀·건초처럼 섬유질이 많은 사료이고, 농후사료는 곡류나 배합사료처럼 에너지가 높은 사료로, 말 사양관리에서는 조사료를 바탕에 두고 농후사료를..

카테고리 없음 2026.09.23

제주의 전통 입목 문화를 축제로 만나다, 서귀포 5·16도로 제주마방목지 ‘히잉 페스티벌’ 총정리

봄기운이 가득한 제주의 중산간을 지나다 보면 드넓은 초원 위에서 평화롭게 풀을 뜯는 말들의 풍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특히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도로변의 제주마방목지는 드라이브족들과 여행객들이 잠시 차를 멈추고 쉬어가는 대표적인 힐링 스팟인데요. 최근 이곳에서 제주의 전통 목축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축제가 열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이 주최한 제주마 입목 문화축제, 이름마저 귀여운 ‘히잉 페스티벌’이 그 주인공입니다. 도민과 관광객 1만여 명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 생생한 축제의 현장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축제 핵심 한눈에 보기‘히잉 페스티벌’은 제주의 고유한 전통 목축 방식인 ‘입목(겨우내 보관하던 말을 봄철에 목장에 방..

카테고리 없음 2026.05.29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비밀, 조랑말과 과하마라 불린 우리의 토종 말 이야기

제주도 푸른 초원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동물은 단연 말입니다. 드넓은 목장 곁을 지나다 보면 유난히 체구가 작고 단단해 보이는 말들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흔히 우리가 '제주도 조랑말'이라고 친숙하게 부르는 이 동물의 정식 명칭은 바로 '제주의 제주마'입니다. 단순한 가축을 넘어 역사적 가치와 고유한 혈통을 인정받아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엄연한 대한민국의 유산이죠. 한때 농경 문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으나 시대가 변하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우리 토종 말의 깊은 역사와 숨겨진 특징들을 하나씩 짚어보려 합니다.제주마 핵심 요약 정보지정번호 제347호인 '제주의 제주마'는 키가 110cm 대인 아담한 체구를 가졌으며, 온순한 성품과 강인한 생존력을 자랑합니다. 서귀포의 발자국 화석 및 삼국시대..

카테고리 없음 2026.05.28